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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일상

제천 맛집추천 보리굴비가 맛있는 뜰이있는집

by N잡하는 남자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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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이 있는 집

안녕하세요 N잡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정보가 아닌 맛집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리뷰겸, 정보겸, 추천드리고 싶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카테고리를 어디에 할지 몰라서 일상으로 올려봅니다. 혹시나 제천으로 놀러오시면 이쪽에서 한번 식사 해보세요! 협찬도 아니고 제돈주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제천 가볼만한곳 으로 뜰이 있는 집은 제천에 어느 한적한 동네에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 앞에는 물이 흐르고 있고 주변에는 밭이 많아서 푸릇푸릇 합니다. 거기에 공기도 좋습니다. 약간 외진곳에 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다행히 가기 전날에 예약을 해서 5분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예약하고 가세요 안그러시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소 : 충북 제천시 하소천길 176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뜰이 있는 집은 외관이 기와집처럼 생겼어요~ 이미 제천분들에게는 정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더라구요 이렇게 가게 문 바로앞에서 제천시인증 제천맛집이라고 떡하니 있으니 뭔가 조금더 믿음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단위로도 많이오고 연인도 많이 와요 그만큼 제천 가볼만한곳 인것 같습니다. 주차할 곳이 있지만 사람이 워낙 많으니 주차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사람 몰리는 곳에서는 이러한 문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것은 문 바로 오른쪽에 냉장고가 있습니다. 뜰이 있는 집은 보리굴비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냉장고에는 식사를 마치시거나, 오셔서 완제품이 된 법성포 보리굴비를 사러오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원래는 저기 냉장고에 한 가득 보리굴비가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예약한 시간은 1시였는데, 벌써 포장은 저거 밖에 안남은게 정말 인기가 있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집에서도 맛있는 보리굴비를 전자렌지3분만 돌려서 먹을 수 있다니 식사를 마치고 맛있으면 한마리 포장해 가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하고 가니 미리 5분정도 기다리고 금방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뒤에는 왠 삽살개 한 마리가 저희를 보고 헤헤 거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귀여워.. 삽살개 바로 뒤에는 시바견이긴한데, 뭔가 믹스가 된 시고르자브르종이 또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부터 흐믓한 강아지를 보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줍니다. 메뉴는 많이 없어 고르기 편했습니다. 장사가 잘되고 메뉴를 많이 보다보니 엄청 헐렁헐렁한게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구나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정말 제천 가볼만한곳 인것 같네요 저희는 3인이 가서 보리굴비2인, 한우불고기1인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보리굴비 말고 나머지 메뉴들은 다 2인분부터 주문이 된다고 하더군요 조금 아쉬웠지만 보리굴비 3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12첩으로 나옵니다. 어릴적부터 먹던 음식이었지만 반찬이름을 모르는 음식이 제법 있었습니다. 12첩이니 그냥 공기밥에 반찬 하나씩만 집어먹어도 괜찮을 양 이었습니다. 몇가지만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지튀김과 간장게장, 요 가지튀김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지를 튀기는 특유의 식감보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굉장히 맛있는 튀김요리였습니다. 그리고 간장게장은 돌게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양념은 많이 짜지도 않으면 게장도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육볶음과 옥수수? 제천 가볼만한곳 뜰이있는집은 제육볶음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고추장에 적당히 볶아 약간꾸덕꾸덕한 느낌의 제육볶음은 제 스타일 이었습니다. 또 이 옥수수를 조려서 요리한 것 같은 거는, 정말 어릴적 할머니가 많이 해 주었던 음식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이 옥수수음식은 강원도의 토속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사볶음과 열무김치, 열무김치는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머위무침 잡채, 나물무침, 삼뿌리무침, 꼬들빼기무침, 배추김치 가 있었습니다 모든 반찬들이 정갈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반찬들은 리필이 되니 먹고 또 드실수 있다면 리필을 부탁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기지는 마세요

 

 

밥은 돌솥밥으로 준비해 주십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이쁜 노랑색을 띄는 치자밥이라고 합니다. 향이 은은한 단향이 나고 색이 이뻐서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밥은 준비된 밥그릇에 덜고 따뜻한물을 돌솥에 넣어 뚜껑을 닫아 숭늉이 되도록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밥그릇에 덜어놓으니 더욱더 색이 선명한 치자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대접에 시원한 녹찻물을 주십니다 보리굴비는 녹찻물에 밥을 적당히 말아 굴비 한 조각을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주니 신기하고 어서 먹고 싶었습니다.

 

 

보리굴비가 나왔습니다. 한마리씩 나오는데 저희가 보이는 곳에서 위생장갑을 끼시고 직원분이 먹기 좋게 발라서 주십니다. 그걸 찍었어야 하는데..하.. 아직 부족한게 많은 블로거입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자세히 꼼꼼하게 찍도록 노력해 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보리굴비를 처음 먹어봅니다. 아버지랑 같이 갔었는데, 조금 비릴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불고기도 하나 시키려고 한 거였습니다. 혹시나 보리굴비를 못 먹을 까봐요. 그리고 보리굴비에 대해서 찾아보니 보리굴비는 숙성시킨 생선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통보리 속에 넣어 3~4개월동안 서늘한 장소에서 숙성시킨거라고 합니다. 이 숙성시킨굴비를 쪄먹기도 하고, 살짝 구워 먹기도 합니다. 여기는 쪄주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보리굴비만 고추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았어요 처음이라 두근거리기도 하고 맛없을까봐 조마조마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걱정은 먹는 순간 사라졌어요 완전 쫀득하고 고소하고 와 이런 맛의 생선요리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굉장히 굴비의 깊은맛이 느껴지고 먹을수록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비린맛은 약간은 있었으나 기분좋은 맛 있었습니다.

 

 

녹차물에 치자밥을 말아서 보리굴비를 올려 먹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왜 녹찻물에 밥을 말아먹을까 했습니다. 옛날에 찬물에 밥말아 젓갈을 올려먹으면 맛있는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요? 녹찻물에 밥을 말아 보리굴비를 올려 먹으니 치자밥의 달큰함과 녹찻물의 향과 보리굴비의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이 어울려 이루말할수 없는 맛이 돌았습니다 제천 가볼만한곳 맛집인 뜰이있는집을 다시한번 더 간다면 또 보리굴비를 먹을 것 같습니다

 

 

고사리는 아쉽게도 좀 질겨서 먹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도 나머지 밥찬은 정말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마지막 돌솥에 있던 숭늉까지 보리굴비를 올려 먹었는데, 특유의 보리굴비 비릿한 맛이 더욱더 저는 맛이 좋았습니다. 처음에 사진을 열심히 찍고 숭늉까지는 찍지를 못했습니다. 허겁지겁 먹어서 차마..정말 부족한 블로거입니다. 그리고 보리굴비의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거의 보리굴비만 따로 먹었으니 말이죠 남으시면 포장해 가시면 되는데, 왠지 그냥 이 앉은 자리에서 싹다 먹고 싶은 기분이들어 다 먹었습니다. 보리굴비는 그냥 먹어도 간이 짜지 않으니 먹기 좋았습니다.

 

 

손님이 많아 적당히 빠지고 내부 인테리는 이 곳 밖에 찍지를 못 했습니다. 손님이 적당히 빠져도 금세 다른 손님들로 가득차서 어쩔수가 없더군요 인테리어도 정말 정감가는 인테리어 뿐이라 곳곳을 찍고 싶었지만 손님들 화목히 행복하게 식사하시니 어쩔 수 없는 점은 양해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쪽에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꾀 많았습니다. 류승룡씨부터, 엄태웅님 까지 충북도지사님까지도 모두다 저처럼 행복하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제천에 오신다면 제천 가볼만한곳 으로 이곳 맛집으로 뜰이있는집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불고기를, 생선을 잘 드시는 분이면 정말 불호없이 잘 드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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