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곰탕 만들기 의외로 간단한 자취요리

 

 

닭곰탕

안녕하세요 N잡하는남자입니다. 자취하는 남자라 요리를 종종 많이 해 먹습니다. 그렇지만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찍는 건 어려운 일이네요. 그래서 저는 영상을 그냥 다 찍어놓고 영상 속에서 캡처를 떠서 그 부분을 블로그로 올리려고 합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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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이라면 닭곰탕은 주로 급식이나, 엄마 집밥, 군대에서 먹어 보았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 그렇지만 생각보다 닭곰탕은 어려운 요리가 전혀 아닙니다. 칼 사용하는 게 있다면 그저 파 써는 정도이고 그저 푹 끓여서 진하게 국물만 내주면 되는 그런 요리입니다. 국물도 가스레인지가 하는 일이니 만드는 사람은 그저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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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 재료

1. 닭 한마리(크기 상관없음)

2. 양파 하나

3. 파 한 뿌리

 

재료도 간단합니다. 양파는 저렇게 뿌리는 깨끗이 씻어주고, 갈색 양파껍질을 제거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백종원 선생님이 그러셨습니다. 육류 잡냄새 제거에는 양파가 최고라고, 알맹이가 아닌 양파껍질인 것입니다. 그러니 꼭 양파는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 닭 손질

먼저 닭 손질을 해줍니다. 닭 손질이라고 어려운 거 없습니다. 흐르는 물에 닭을 우선 씻어주어야 합니다. 신선하지만 공정 가정에서 불순물 같은 게 묻어 있으니 꼭 닭을 씻어주세요. 두세 번만 씻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닭 엉덩이 부분에 저렇게 볼록한 지방덩어리를 잘라 줍니다. 또 닭곰탕을 맑게 드시고 싶으시면 닭껍질을 다 벗겨 주시면 됩니다. 저는 기름기 있는 걸 좋아해서, 그냥 지방덩어리만 잘라주었습니다.

 

 

 

 

2. 육수내기

양파는 반개만 넣어주었습니다. 반은 생양파로 쌈장에 그냥 찍어먹으려고 했고요, 파는 탕에 넣어먹을 부분만 빼고는 다 육수에 넣어줍니다. 물은 닭이 잠기도록 넣어주시면 됩니다. 더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푹 끓여서 졸이면 되니까 아주아주 찌 인하게 육수를 빼주면 되거든요~ 그래서 물 양은 그렇게 신경쓰

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닭 빼기

저는 한 시간 뒤에 닭을 먼저 빼주고 육수의 불은 끄지 않았습니다. 오래오래 끓여서 맛있게 먹을 겁니다. 하지만 양파나 파가 녹을 때까지는 끓이셔도 상관은 없는데, 야채가 녹으면 국물이 좀 탁해질 수 있으니 그거는 알아주세요. 그리고 미니 선풍기가 있으면, 살짝 식혀주면 됩니다.

 

 

 

 

4. 살 바르기

살을 발라줍니다. 닭다리 살부터, 가슴살까지 다 발라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잘게 찢어주시면 먹기에 좋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대충 찢어줬어요 그리고 살 바를 때 옆에 소금 두면 안됩니다 계속 찍어먹게 되니까 주의하셔야 합니다

 

 

 

 

5. 바른 뼈 넣고 더 끓이기

이제 뼈를 넣고 다시 끓여주면 됩니다. 푹 끓여줍니다. 처음 물을 넣었을 때보다 육수가 거의 1/3 정도가 남게 될 때까지 말입니다. 뼈에서 진짜 육수의 맛이 우러나오니 충분히 끓여주도록 합니다

 

 

 

 

6. 거름망에 걸러 줍니다.

저는 야채가 거의 흐믈흐믈 할 때까지 끓여주었습니다. 육수의 양이 제법 많이 줄었습니다. 거름망에 거르는 이유는 아까 닭도 씻어주었고, 육수도 맑은데 걸러보면 뭔가 또 걸러져요. 그러니 거름망을 이용해 걸러주세요

 

 

 

 

7. 마무리 세팅

그릇에 밥 넣고, 육수 넣고, 파 넣어주면 끝입니다. 당연히 드실 때 소금 타서 간 맞추어주시고요, 후추는 개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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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닭곰탕을 만들어 봤습니다. 조금 더 감칠맛을 원하시면 마법의 가루인 미원을 육수 끓을 마지막에 반 숟가락만 넣어주세요. 그러면 진한 육수에 이미 감칠맛도 있지만 더욱더 폭발하게 됩니다. 이 글 보신 분들도 집에서 간단하게 닭곰탕 끓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