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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영화

영화 미쓰백 결말,줄거리 "외면받는 아이 그리고 옆집여자"

by N잡하는 남자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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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개봉 : 2018년 10월 11일

장르 : 드라마

개요 : 한국 / 98분 / 15세 관람가

관객수 : 72만 명

감독 : 이지원

출연 : 미쓰백,백상아(한지민), 김지은(김시아), 장섭(이희준)


지켜만 볼 수 없었다

나와 닮은 듯한 어린아이


백상아(한지민)는 어린 시절 성추행당할 뻔 자신을 지키려다 전과자로 되어버린 힘없고, 외로운 사람이다. 그렇게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자신의 마음에 담아주지 않던 그녀가, 어느 추운 날 홀몸으로 누더기 옷을 걸친 한 아이를 보게 된다. 그 아이는 백상아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김지은(김시아). 지은이는 집에서 학대받는 아이였다. 처음엔 무신경했지만 자꾸 눈에 밟힌다. 그렇게 백상아 홀로 지은이를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학대받는 아이 그리고 옆집 여자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영화 미쓰백 줄거리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 주의

백상아(한지민)는 여러 알바를 뛰고 있다. 백상아의 또 다른 이름은 미쓰백, 상아는 어린 시절 스스로를 지키려다가 전과범이 되었다. 심지어 늘 술만 취하면 그녀를 때리는 엄마 정명숙(장영남). 그렇게 상아는 아무도 믿지 않고, 마음에 아무것도 담아두지 않는다. 그런 그녀에게도 자신만을 바라보고 달려와주는 그런 사람은 있었다.

장섭(이희준)은 형사다. 그리고 상아에게 정명숙을 찾아준 사람이다. 정명숙은 상아가 어릴 적 그녀를 버리고 홀로살면서 폐암을 으로 결국 세상을 떴다. 또 상아가 어릴적 범죄자가 되었을 때의 담당 형사였다. 하지만 그 사건은 성취 행당 하는 상아의 정당방위, 하지만 권력 앞에 불쌍한 어린아이를 그저 감옥에 넣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를 늘 연민, 불쌍한 눈으로 보면서 그녀가 힘들 때, 위험할 때 스스로 달려와 지켜주는 그런 남자다

상아는 죽은 엄마의 집에서 이제 지내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알바를 하고 밤늦게 돌아가는 상아. 그런 상아의 눈앞에 추운 겨울날 누더기 옷을 하나만 걸치고 쪼그려 앉아있는 아이. 처음에는 지나 쳤지만 아이가 계속 눈에 밟혀 아이 앞으로 돌아간다. 아이를 대리고 포장마차로 가 이것저것 사먹인다 남들은 상아의 겉모습만 보고 그저 추측과 비난만이 날아온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 상아 그리고 말없이 먹기만 하는 아이. 그 아이의 이름은 김지은(김시아). 지은이의 팔과 다리를 보니 구타의 흔적이 있다.

주미경(권소현)은 지나가다 포장마차로 와, 지은이랑 아는 사이라며 지은이를 데리고 간다. 주미경은 김일곤(백수장)이라는 남자 친구와 같이 산다. 김일곤은 지은이의 아빠다. 그저 술과 게임으로 찌들어 사는 그런 백수다. 이들은 지은이 때문에 나라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먹고 산다. 주미경은 밖에서는 은혜로운 교회 집사님, 부유한 여자로 보인다. 하지만 집에서는 지은이를 화장실에 가두고 심지어 샤워기로 때리면서, 같이 기르는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한다.

그렇게 피를 흘리고 배가 고파 나온 지은이의 손엔 천 원짜리 한 장만 쥔 채 서있다. 또 멀리서 상아가 지은이를 보지만 지나친다. 하지만 곧 돌아온 상아. 그런 지은이를 대리고 옷가게로 가 이것저것 겨울에 입을 만한 옷을 사준다. 먹을 것도 사고, 놀이동산도 같이 데리고 간다. 새끼손톱이 빠지고 피가 나 밴드도 붙이고 밤늦게 지은이를 집으로 데려다준다. 지은이의 집은 상아의 옆집. 지은이의 집 앞에 두고 초인종을 누르고 나가려는데, 지은이의 아빠가 지은이를 발로 찬다. 무슨 짓이냐며 집으로 침입한 상아. 미경은 술에 취하고,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다. 그렇게 이들은 경찰서로 가지만, 신분확인 끝에 상아는 전과가 있는 여자로 나온다 그 순간 나타난 장섭 덕분에 상아는 경찰서에서 나오고 지은이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장섭은 상아의 말을 듣고, 아이들 센터에 전화를 하지만 센터의 여력은 넉넉지 않았다. 주미경은 네일 샾에 강아지를 맡기고 어디를 간다. 한편 지은이는 이제는 손발을 묶고 베란다에 던져둔다. 또 김일곤을 술을 먹고 지은이의 목을 조른다. 다행히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상아 덕분에 목숨은 잃지 않는다. 문이 열리지 않자. 결국 가던 길을 가는 상아였다.

화장실에 다시 갇힌 지은이는 살라고 창문을 넘어 나오지만 아이 혼자 높은 곳에서 나오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래도 살라고 전깃줄을 붙잡고 내려오던 아닌 결국 떨어지고 만다. 내복만 입고, 이곳저곳 다치지만 터벅터벅 걷는다. 그리고 장섭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상아는 지은이가 또 생각나 달리는 차를 세우고 지은이에게로 돌아간다. 그런 지은이를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데려간 곳은 응급실

장섭은 뛰쳐나간 상아를 찾기 위해 김일곤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역시나 난장판. 그리고 주미경도 이제 애가 없어진 것을 안다. 김일곤에게 전화로 소리치고, 다시 웃으며 자신이 일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려 노래방으로 들어간다. 한편 상아는 응급실에서 보호자 관계 쓰기를 망설일 때 지은이가 이만 가자고 한다. 그렇게 근처 모텔로 들어가, 상아는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며 지은이를 지켜주겠다고 다짐한다.

한참 장섭은 상아를 찾던 중, 전화가 온다. 상아였다. 그리곤 상아의 엄마에 대한 장섭의 말과, 상아의 기억. 상아가 어릴 적 정명숙은 술만 먹으면 상아를 팼다. 그렇게 술에서 깼을 때 정명숙은 자신의 앞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상아를 보았다. 자신도 놀래, 상아를 안고 응급실로 데려다주고는 경찰차 앞에서 자신을 데려가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어린 상아를 대리고 놀이동산으로 가 마지막으로 둘이 사진을 찍고, 어린이 보호소로 대려다 준 게 마지막이었다. 그렇다. 정명숙은 아이를 살릴라고 놓아준 거였다고 한다.

그 시각, 몸을 사리고 있는 주미경은 김일곤을 시켜 경찰서로가 상아는 전과가 있는 여자라 아이의 실종신고를 하면 잡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실종 접수가 되어, 상아는 지은이를 대리고 몰래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경찰에게 잡히려던 찰나 장섭이 나타나 상아와 지은을 대리고 그의 누나(장 후 남)가 장사하는 곳으로 데리고 가 애 좀 봐달라 한다.

장섭은 지은이 몸에 멍들을 촬영하고, 증거를 모으기 위해 힘썼다. 김일곤의 집, 그리고 슈퍼마켓의 CCTV를 찾았지만 상아가 그저 지은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났다는 영상들 뿐이었다. 그렇게 김일곤에게 화를 풀고 돌아가려는 순간, 마을 주민의 차 블랙박스에 지은이가 2층에 매달려 있는 영상이 찍혔다. 다행히 그 영상으로 상아가 유괴했다는 오해는 풀렸고, 김일곤은 구속되었다.

그 시각 지은이가 열이나 아파, 약국에 간 상아. 장섭은 동료 형사인 배형사(전석호)를 누나네 가게 앞을 지키게 하며, 감시하라고 지시한다. 배형사는 상아와 지은이가 잘 있나, 확이 하러 가게로 들어갔지만 장 후 남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지은이가 약국에 간 상아가 없자 상아를 찾으러 나간 것이었다.

상아를 찾으려 돌아다니는 지은이. 그리고 갑자기 지은이 앞에 나타난 주미경. 주미경은 지은이를 보자 머리채를 잡고 자기의 차로 끌로 들어간다. 있는 힘껏 다해 주미경을 밀고 도망가는 지은이 하지만 금세 잡히고 어퍼 지고 만다. 그런 지은을 향해 빈병을 던지며 죽으라고 소리치는 주미경이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아이의 머리를 잡고 빈병으로 아이의 머리를 치려는 순간 뒤에서 상아가 화분으로 주미경을 가격한다.

상아는 지은이를 주미경의 차에 앉히고 문을 잠가, 키를 던져버린다. 그리고 정신 차린 주미경은 상아를 피해 도망가기 시작한다. 계속 따라는 상아, 갑자기 뒤에서 지은이가 따라와 미쓰백을 외친다. "한발만 더 다가오면 다시는 안 돌아온다"고 말하고 다시 주미경을 따라가는 상아. 결국 상아의 손에 미경은 잡히고 만다


영화 미쓰백 결말

상아와 미경은 결구 몸싸움까지 번지게 된다. 이유는 주미경이 원래 죽이려 했던 지은이를 평생 자신의 옆에 두겠다고 상아의 눈앞에서 이를 갈고 말했기 때문이다. 몸싸움 끝에 둘 다 쓰러져 주미경은 돌을 박아 기절하고 만다. 상아는 이제 소리 지르고, 돌을 집어 미경을 죽이려 하지만 장섭이 나타다 상아를 막고, 지은이에게 가보라 한다. 떨며 서있는 지은이를 안아주는 상아.. 그리고 1년 뒤 지은이와 장섭,장후남은 같은 집에 산다. 그리고 나오는 뉴스 김일곤은 징역 15년형에 처하게 된다. 이제는 학교도 가는 지은이. 그리고 학교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지은이를 기다리고 있는 상아가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미쓰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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