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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영화

영화 추격자 결말,줄거리 "야 4485 너지?"

by N잡하는 남자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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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개봉 : 2008년 02월 14일

장르 : 범죄, 스릴러

개요 : 한국 / 123분 / 청소년 관람불가

관객수 : 504만 명

감독 : 나홍진

출연 : 엄중호(김윤석), 지영민(하정우)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였던 엄중호(김윤석)는 최근에 자신이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하나둘 없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저 도망갔거나 팔려갔다고 생각하면서 지내는 어느 날 미진을 불러 낸 손님의 번호가 사라진 여자들의 마지막 통화한 번호랑 일치함을 알아 체고, 그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을 쫒기 시작하는데..

 

그 살인마를 찾아낸 건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다



영화 추격자 줄거리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 주의

 

전직 형사였던 엄중호(김윤석)는 형사직을 접고 출장안마소를 운영한다. 엄중호는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직원여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일 들이 발생하는 것이었다. 중호는 여자들이 자신에게 돈을 미리 빌리고 사라졌기에, 그저 도망갔다고 생각한다.

김미진(서영희)도 중호의 여자 직원 중 한명이다. 몸이 아팠지만 중호의 버럭으로 어쩔 수 없이 일을 나왔다. 이날 중호는 뭔가 낯익은 번호 4885라서 수첩을 찾던 중, 자신의 직원 여자들이 사라진 마지막 번호가 4885라는 것을 알아차려, 미진에게 손님 집에 들어가면 화장실로 가서 주소만 문자로 보내라는 지시를 하였다.

미진은 부른 손님은 지영민(하정우)이라는 남자 였다. 미진은 중호의 말대로 영민의 집으로 들어가 씻고 온다면서 화장실로 들어가 문자를 보내려 했지만 신호가 안 터져 문자를 보낼 수 없었다. 화장실을 나와 콘돔을 두고 나왔다며 밖에 나가려 했지만 자물쇠로 잠겨있는 현관문. 영민은 미진을 사지를 포박하고 화장실에서 둔기로 머리를 쳐 죽였다.

미진이 연락이 없자 중호는 4885라는 번호를 가진 사람이 여자를 팔아넘겼다 생각하여 망원동이라는 단서 하나로 무작정 미진이 갔을 법한 곳을 다 돌기 시작한다. 한편 영민은 미진을 확인 사살하려던 순간 어느 노부부가 찾아가 집사님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며 방문을 했는데 영민은 노부부를 집으로 끌어드린 후 망치로 노부부도 살해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노부부의 차를 끌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망원동을 돌던 중호, 차를 몰고 나가는 영민은 서로 접촉사고가 나고 마는데 중호의 실수라 보험처리한다고 번호를 달라고 하지만 영민은 그냥 가라고 한다. 중호는 영민의 옷에 피를 튄 것을 보더니 직감으로 미진을 부른 손님이라 생각한다. "야 4885 너지?"라고 말하는 순간 영민은 도주를 하고, 중호는 왕년에 범인을 쫒는 심정으로 영민을 쫒아가기 시작한다

영민을 반 피떡을 만들어놓고 자신이 예전에 사용하던 수갑을 채우고 차로 돌아갔다. 중호차와 영민의 차가 좁은 길에서 사고를 방치하고 쫒으러 간 거였기 때문에, 차가 있는 곳은 이미 아수라장이었다. 사람들은 중호가 영민을 끌고 가니 별말은 없었다. 곧이어 경찰이 오고 중호의 수갑을 보고 경찰인 줄 알아 신원을 확인했지만 이미 경찰 신분이 아니라 영민과 중호 둘 다 경찰서로 끌고 갔다.

영민의 모습은 중호에게 일방적으로 맞은 모습이었기에 경찰을 사칭한 중호만 경찰서에서 탈탈 털리며 영민에게 '저 녀석이 우리 여자들을 팔았다고' 소리쳤고 영민은 그저 진술서만 작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형사의 말에 영민은 진술서와 했던 말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아차려, 압박수사를 하던 순간 영민은 속삭이듯이 말했다 '여자들 안 팔았는데, 죽였는데'

중호가 경찰일 때 동료였던 이 형사(정인기) 중호의 전화를 받더니 , 기수 대장(최정우)을 불러, 이 날 있었던 시장에게 똥을 던진 사건을 무마하려 영민을 기수 경찰서로 대려가려고 한다. 처음에 이형사와 영민을 잡아왔던 경찰들이 티격태격했지만 기수대장이와 이를 정리하고 바로 기수경찰서로 대려가, 이전에 있었던 부녀자 살인사건을 포함하여 9명을 죽인 녀석이 영민으로 몰고 있었는데, 영민은 9명이 아니라 12명이라 고백한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도 없고, 영민은 서서히 말을 얼버무리기 시작하였다. 하는 수 없이 분석관을 불러 조사하는데, 성불 구증이라는 단어에 영민은 엄청나게 발끈하며 분석관의 목을 졸라 더 이상의 심리분석은 할 수가 없었다. 이전에 영민은 이런 용의자로 지목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항상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던 이력이 있어 경찰들도 난황을 겪고 있었다.

중호는 미진의 흔적을 찾던 중, 영민이 이전에 살았던 곳을 찾던 어느 반지하를 찾았는데, 반지하 방 벽지 뒤로 알 수 없는 사이코 같은 그림들이 많았다. 이 그림들을 보고 중호는 영민이 여자를 팔았다고 생각하고만 있다가, 죽인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영민을 찾아가 죽도록 팼다. 이형사와 그의 동료들은 그저 밖에서 숨죽여 지켜보고만 있고 잠시 뒤 중호가 나오고 오형사(박효주)도 같이 나와 영민이 시체를 뭍은 위치를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위치는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허탕만 친 이형사와 엄중호는 씁쓸했다. 엄중호는 지영민이 구라 쳤다는 걸 알고 다시 지영민에게로 가려고 했지만 이형사는 엄중호에게 수갑을 채우려고 한다. 그 시각 부녀자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다는 뉴스가 나온다. 그렇게 또 증거 불충분과 함께 지영민은 서수 경찰서에 풀려났다.

영민이 풀려난 그 시각, 미진은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포박을 풀고, 열려있는 문으로 밖으로 나온 미진은 길을 따라오다가 어느 슈퍼로 들어가게 되고, 놀란 슈퍼 아주머니는 얼른 슈퍼에 구석에 빈방으로 여자를 숨겨주게 된다. 그 뒤로 바로 지영민은 슈퍼에 마실 것을 사러 들어왔다. 슈퍼아주머니는 요즘 마을이 흉흉하다면서 조금 전에 왔던 여자의 이야기를 해준다. 지영민은 아주머니에게 망치를 빌려달라 하고 아주머니는 흔쾌히 빌려준다.

영민은 곧장 아주머니를 살해하고, 방으로 들어가 미진을 보고 안도의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탈출했다고 안심하고 있던 미진은, 결국 지영민의 손에 살해되고 만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영민은, 그날 밤 집 마당을 파서, 노부부와 여진을 묻어버리고, 마당에 있던 개도 죽여서 같이 묻어버린다. 그리고는 양복을 빼입고, 안경을 쓰고 집을 나온다.

엄중호는 이형사에게 도망쳐서, 이전에 사고 난 영민의 차에서 민증을 가지고 주변 교회를 찾아가 묻는다. 교회에서 민증의 주인 집사님의 주소를 듣고, 집 앞까지 찾아가게 되고, 또 영민의 열쇠꾸머리로 문을 열어보는데 열렸다. 문을 열고 마주치는 양복을 입고 나오는 영민이었다.


영화 추격자 결말

그대로 영민의 머리채를 잡고 집으로 끌고 가는 중호, 그리고 그곳에 어항에 있는 미진의 머리. 이제 중호의 인성의 끈은 끊어졌다. 영민을 때려눕히고 망치로 죽이려는 순간, 이형사의 형사들이 쳐들어와 엄중호를 저지하고, 마당에서 시체를 찾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추격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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