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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영화

영화 변신 결말, 줄거리 '아빠가 나를 덮치려고 했어'

by N잡하는 남자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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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개봉 : 2019년 08월 21일

장르 : 공포, 스릴

개요 : 한국 / 113분 / 15세 관람가

관객수 : 180만 명

감독 : 김홍선

출연 : 박중수(배성우), 박강구(성동일), 최명주(장영남)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

우리 엄마가 엄마가 아닌 것 같아요


박중수(배성우)는 사제다. 이 날도 퇴마를 진행하고 있다가 불연의 사고로 퇴마 중이던 소녀가 죽는다. 중수의 잘 못은 없지만, 소문에는 중수때문이란다. 그렇게 중수 친척인 박강구(성동일)의 가족들은 중수의 소문 때문에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 후 이상한 일 들이 벌어진다. 옆 집의 소행인가?, 그리고 우리 가족도 가족이 아닌 것 같다.

 

우리 아빠가 나를 덮치려 한다

우리 엄마가 나를 죽이려 한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



영화 변신 줄거리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주의

박중수(배성우)는 사제다. 그리고 퇴마사다. 어느 소녀를 퇴마 하고 있었는데, 소녀의 부름에 소녀의 엄마가 갑자기 들어와 중간에 퇴마가 끊겼다. 그리고 침대에 사지가 묶여있는 소녀는 끈을 풀고, 창문으로 뛰어가더니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소녀는 원래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소녀였는데 말이다. 그렇게 불행한 사고가 중수에게 일어난다.

이 사고로 같이 살던 형 박강구(성동일)의 식구들은 이사를 갈 수밖에 없었다. 경매로 싸게 나온 집이지만 생각보다 집은 괜찮았다. 하지만 강구의 둘째 딸 박현주(조이현)는 친구가 없는 학교로 전학도 가고, 삼촌 중수 때문에 어느 소녀가 죽었다는 소문 때문에 심기가 마냥 불편했다. 그래도 강구네 식구들은 화목한 가정이었고 이사도 사고 없이 잘 끝냈다.

이사 첫날밤, 옆집에서 굉장히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첫날 이기도 하여 그냥 지나갔다. 다음 날 강구가 출근을 하려 나갔다가 집 안에 가족들이 소리를 질러 들어왔다. 아내인 최명주(장영남)와 그의 첫째 딸 박선우(김혜준), 막내인 박우종(김강훈)이 창문에 걸려있는 죽은 고양이를 보고 소리를 지른 것이다. 현주는 고양이를 보더니 쓰러졌다

강구의 가족들은 현주와 함께 병원에 데리고 오니 밤이었다. 그리고 주차하려고 보니, 우종이가 아빠 주차장 자리라며 놓은 애정 의자를 옆 집의 차가 들이박아 부서졌다. 강구는 화가 났다. 가족들을 집으로 보내고 옆집으로 찾아갔다. 마당부터 서늘하고 기괴한 모습들이 섬뜩했다. 그리고 옆집의 방 안으로 들어가니 닭이 매달려있고, 동물의 살가죽이 벗겨져 묵여있었다. 

멍 때리며 집으로 돌아온 강구는 잠을 잘 수 없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시끄러운 소리는 들려 모든 가족들이 잠에서 깼다. 강구는 경찰을 불렀다. 옆집에서 남자가 나와 선한 미소로 죄송하다고 했지만 강구는 경찰들과 옆집 안으로 들어갔다. 놀랍게도 그냥 깨끗한 집. 그리고 원단 짜는 기계소리 때문에 그냥 시끄러웠던 것이다. 하는 수 없이 합의하고 경찰들도 강구네 식구들도 돌아갔다.

소란이 있고 다음 날 밤에는 다행히 시끄러운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가족들 모두 잠들었다. 현주도 자고 있었다. 자고 있는 현주의 이불이 혼자 스르륵 내려간다. 현주는 막냇동생 우종이의 소행인 줄 알고 짜증 낸다. 갑자기 현주의 뒤에서 나타난 아빠 강구. 그리고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 딸 많이 컸네'하고 현주의 방에서 나간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엄마의 요리하는 칼질이 이상했다. 선우와 현주, 우종이는 엄마가 화난 것 같아 식탁에 조용히 앉아 있다. 강구가 식탁으로 오니 현주는 놀라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 명주도 식탁에 앉아 말없이 게걸스럽게 밥을 먹기 시작했다. 우종이가 반찬이 엄청 짜다며 음식을 뱉었는데, 명주는 그냥 쳐 먹으라며 식탁에 그릇들을 옆으로 다 쳐버린다.

그날 밤 강구는 퇴근해 명주에게 아침에 왜 그랬냐며 묻지만, 명주는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그저 티브이를 보며 평소처럼 웃고 있다. 강구는 꺼림칙했지만 그냥 방으로 들어간다. 선우도 자기 전에 씻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주가 샤워실로 들어와 '동생들 때문에 힘들지, 다 죽여버려'라는 소리를 하고 나간다. 선우는 현주의 방으로 찾아갔지만 현주는 어젯밤 아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선우는 믿지 않고, 헛소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강구가 뒤에서 무슨 소리냐며, 커터칼을 든다. 선우와 현주는 도망가고 강구가 망치를 구해와 아이들을 치려는 순간, 아래층에 강구의 목소리가 들리니 사라졌다. 강구는 이층으로 올라와 난장판인 모습에 놀라 아이들에게 다가가니 뒤에서 명주가 망치로 강구의 팔을 때리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아래층에서 명주가 이층으로 올라와 놀랜다.

다음 날 가족들이 모여 중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와달라는 것이었지만, 아직 죄의식에 빠져있던 중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통화를 끊었다. 결국은 강구와 명주의 언쟁이 되고, 밤이 되어 명주는 짐을 싸고 나가려고 했다. 그 순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중수. 선우가 중수에게 다시 따로 연락해 그 간에 있던 일을 이야기했더니 삼촌이 온 것이었다.

중수는 다 함께 자자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에 중수의 스승인 발타자르(백윤식) 신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강구의 가족들을 모아 CCTV를 보여준다. 그 속에는 우종이가 칼로 중수를 죽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중수가 상황을 이야기하고 구마를 해야 한다며 발타자르 신부를 공항에서 대리고 온다고 했다. 그리고 강구에게 지금 선우가 그놈이니 잘 지켜보라고 했다. 아침에 성수를 탄 물을 선우만 먹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중수는 공항에서 발타자르신부를 마중 가니, 신부는 왜 나왔냐고 말했다. 낌새가 이상한 중수는 황급히 차를 몰고 강구의 집으로 달렸다. 휴대전화도 먹통이고 갑자기 까마귀 때가 차에 들이박기 시작했다. 브레이크도 먹지 않는다. 그렇게 다른 차를 박고 가드레일 뚫고 낭떠러지로 떨어져 신부들이 모두 죽고, 중수만 정신을 차렸다.

밤에 현주가 현관문이 안 열린다고 선우가 연락을 받아 밖으로 나가려 하자 강구가 선우를 기절시켰다. 그리고 사지를 묶어놨다. 선우는 기절에서 깨어나 울고 있었다. 그리고 한참 뒤에 중수가 피떡이 되어 나타났다. 중수는 신부들이 다 죽어 구마를 미루자고 했지만 강구의 애절한 부탁으로 결국 구마를 시작했다. 구마가 시작되고 중수는 나뭇가지로 선우를 때리기 시작했다. 계속 울며 선우는 맞고, 선우는 회초리에 살갗이 찢어져 피를 흘리고 있었다.

구조대원이 사고 난 봉고차 현장으로 갔다. 차 안에 중수를 제외하고 모든 신부들을 꺼내자 차가 폭발해 버린다.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구조대원의 소리 "여기 사람이 한 명 쓰러져 있어요!" 쓰러져 있는 사람은 중수였다. 그렇다 현제 강구의 집에서 선우에게 회초리질을 하는 사람은 악마였다. 그것도 모르는 강구는 선우가 맞아도 붙잡고 있고, 명주가 그만 때리라고 말렸지만 악마의 속삭임에 명주를 벽에다 밀쳐 기절시켜 버린다.

악마는 중수의 모습을 한 체로 자신을 속이지 않고, 강구를 죽이려 했다. 우종이는 도망가고 악마가 강구를 죽이려는 순간 아래층에서 큰소리의 기도소리가 들렸다. 중수였다. 강구는 어서 우종이를 구해달라며 중수에게 소리쳤다. 그렇게 우종이가 있는 지하로 갔다. 거기엔 현주가 불에 타 죽어있었다. 선우가 지하실로 내려와 이 모든 게 아빠 때문이냐며 소리친다

중수가 기도를 외우니, 선우의 모습이 변했다. 그렇게 중수의 구마가 다시 시작되었다. 하지만 악마는 강했다. 중수를 날려버리고 목을 졸라 죽이려 했다. 강구는 창고에 있던 성수를 악마에게 부으니,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수의 구마가 다시 시작되었다. 악마는 선우의 목소리고, 또 중수의 트라우마인 소녀의 목소리로 중수의 마음 흔들고 중수를 던져버려, 강구의 목을 졸라 죽이려 했다.


영화 변신 결말

다시 중수는 정신을 차렸다. 중수는 십자가 목걸이를 손에 쥐더니, 기도를 했다. '아버지여 내 안에 저 영혼을 가두소서' 악마는 중수의 몸에 들어왔고, 중수는 간신히 정신을 차린 채로, 기절해 있는 형을 깨워, 십자가를 말뚝 삼아 자신을 죽이라 소리친다. 강구는 그렇게는 못 한다며 흐느낀다. 중수가 십자가를 들고 강구에게 가 강구를 지지대 삼아 스스로 십자가에 자신의 심장을 뚫어 버린다. 그렇게 우종이를 대리고 1층으로 올라온 강구는 선우와 명주를 안고, 지하에 있는 중수는 몸에 십자가를 박은채, 무릎을 꿇어 죽는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변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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