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자의 영화

영화 화이 결말,줄거리 "5명의 아버지에 아들은 킬러다"

by N잡하는 남자 2020. 12. 15.
반응형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개봉 : 2013년 10월 09일

개요 : 한국 / 126분 / 청소년 관람 불가

관객수 : 239만 명

감독 : 장준환

출연 : 석태(김윤석), 화이(여진구), 기태(조진웅), 진성(장현성)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예요?


화이(여진구)에겐 아버지가 있다. 진짜 아버지 인지는 모르지만, 어릴 적부터 키워주셨으니 나의 아버지가 맞다. 그리고 화이는 아버지에게 어릴 적부터 사람 죽이는 법을 배웠다. 현제 고등학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운전도, 싸움도, 칼도, 총도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화이 마음속 한쪽엔, 괴물이 자리 잡고 있어서.. 중요한 순간에 힘들게 한다.

 

5명의 범죄자 아버지, 그리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영화 화이 줄거리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 주의

기억도 안 날 어릴 적 화이(여진구)는 납치를 당해 죽을 뻔 하지만 납치범들 중 한 명이 아이를 살리자고 해서 납치범들 손에 크게 된다. 그리고 화이는 이렇게 자라온 자신을 아무런 의심 없이 납치범들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다. 그렇게 화이는 고등학생이 된다. 

화이의 아버지는 한 분이 아니라 무려 5명이다. 먼저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김윤석), 총기전문 범수(박해준), 이성적 설계자 진성(장현성)이 있다. 화이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들의 능력을 하나씩 전수받았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화이는 이제는 석태에게 저격총을 받아 멀리 있는 돼지머리를 쏘며 100발 100중의 사격실력을 얻게 되었다.

동범(김성균)도 5명의 아버지 중 한 명이다. 동범은 냉혈한 행동파다 주로 칼을 다루며 사람 죽이는 데에 일말에 망설임도 없다. 이런 무서운 아버지이지만, 화이에게만큼은 따뜻하고, 고등학생이어도 남자는 돈이 필요하다면서 돈다발도 스스럼없이 화이에게 던져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어릴 적 납치된 화이를 키우자고 했었던 마음이 따뜻한 아버지 기태(조진웅)는 운전전문이다. 하나 흠이 있다면 늘 술에 취해있고 여자를 좋아하는 말덤이 정도이다 하루는 낮에 술 취한 기태를 집으로 직접 운전하며 데리고 가는 화이는 음주측정을 하고 있는 경찰을 보자 놀랜다. 화이는 교복을 입고 있어서 놀랬 던 거다. 하지만 기태의 운전 가르침으로 이미 운전을 마스터한 화이는 가뿐히 경찰들을 따돌리고 집으로 오는 사건도 있었다.

석태는 화이가 어려워하는 아버지이다. 다른 아버지들에게 다 장난을 치는 화이지만 석태에게는 공손하고 존댓말을 쓴다. 어릴 적부터 석태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화이는 실수를 하면 지하창고에 갇혔었다. 그때부터 화이의 눈엔 어느 순간 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화이에게 석태는 존경스러운 아버지이지만 무서운 아버지였던 것이다.

화이는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학교는 다니지 않는다. 그래도 뭔가 평범하고 튀고 싶지 않았던 화이는 교복을 주로 입고 다닌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걷던 중 어느 여고생을 만나게 된다. 여자아이의 이름은 유경(남지현). 유경은 내성적인 화이와 다르게 핵인싸인 여고생이었다. 여고생은 처음 만나 어쩔 줄 몰라하는 화이 그리고 화이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유경이었다.

이런 아버지들의 직업은 겉으로는 조경사, 그리고 의뢰를 받고 일을 처리하는 해결사다.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일명 낮도깨비. 그리고 낮도깨비에게 의뢰를 주는 형사 창호(박용우)가 있다. 의뢰를 받으면 진성이 설계를 시작한다. 한 의뢰는 다 완수했는데, 그곳에 맹인 안마사(우정국)가 있었다. 석태가 처음에 죽이려고 했지만 맹인이어서 풀어줬었다. 그게 화근이었다. 미친놈 형사 정민(김영민)에 의해 맹인아마사에게 "향나무 냄새"라는 단서를 얻었고, 아주 100% 맹인이 아니라  바늘구멍보다 작은 구멍만큼의 흐릿한 모습은 보인다는 것이었다.

낮도깨비에게 의뢰를 주는 경찰 창호에게 맹인아마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석태는 화이를 데려가 조사받고 나오는 안마사를 저격을 시키게 했었다. 진성은 자신들의 작업에 화이가 참여하는 것을 결코 말렸지만 석태를 말리지는 못 했다. 결국 조사를 받고 나오는 안마사를 조준하는 화이. 하지만 조준경에 괴물이 비쳐 결국 저격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2차로 대기 중인 택시로 위장한 기태와 동범은 안마사를 태우고 으슥한 곳으로 가 처리했다. 

집에 돌아와 떨고 있는 화이는 석태를 보자 비에 젖은 강아지처럼 더 떨었다. 그래도 아버지인 석태는 화이를 안고 위로해준다. 화이는 괴물이 보인다면 통곡을 하게 되고, 석태는 괴물을 없애주겠다고 화이를 다독인다. 하지만 곧 지하창고로 화이를 던져버리는 석태였다. 괴물은 스스로 없애야 하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 진성에게 창호가 연락해, 의뢰를 준다. 철거지역에 아직도 머무르고 있는 임형택(이경영)의 부부를 사살하는 것이었다. 철거지역은 전 회장(문성근)이라는 사람의 관광지 사업에 필요한 작업이었는데, 임형택은 옛날에 잃어버린 아이가 언젠가는 찾아올까 싶어 집을 나가지고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의뢰도 같이 하게 된 화이. 하지만 이번에 진성의 잔소리로 화이는 누구를 사살하지 않고, 일요일 예배 간 임형택의 집에 문을 따는 역할만 하는 것이었다. 경찰들의 순찰에 트러블이 있을 뻔했지만 무사히 문을 딴 화이는 이곳저곳 둘러보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집 안에 창고에 숨을 죽이고 떨면서 임형택의 아내 김선자(서영화)가 숨어있었고 곧 화이의 아버지들이 들어온다

동범은 화이에게 신발 자국이 안 남게 비닐주머니를 신겨주고 쉬라고 하고 석태는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형택의 전화에 선자는 받지 못했지만 진동이 울려 흠칫했지만 다행히 도깨비들이 눈치를 채지는 못 했다. 곧 형택이 집으로 들어오고 석태는 화이에게 권총을 쥐어주고 쏘라고 한다. 처음에 쏘지 못 했지만 석태의 외침에 눈물을 흘리며 소리치며 형택을 향해 마구 총을 쏘기 시작했다. 이순 선자는 도망을 치고 범수가 잡으려고 했지만 순찰 중인 경찰 때문에 결국 놓치고 만다.

집으로 온 화이는 임형택의 집에서 아기 사진을 하나 들고 온다. 그리고 도깨비집의 거의 반인질처럼 같이 살아온 식모 영주(임지은)가 아기 사진을 보더니, "화이 너 어릴 때 사진이네"라는 말을 해버린다. 화이는 다시 임형택의 집으로 가 집안을 뒤지니, 아이를 찾는 전단지를 곳곳에서 보게 되었다. 그렇다 어릴 적 화이는 임형택, 김선자의 아들이었고 아기 때 낮도깨비들이 납치해간 아이였다.

전 회장의 오른팔 박지원(유연석)은 전회장의 일들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다. 김선자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들은 전 회장은 창호에게 더 이상 일을 맡길 수 없어 지원에게 김선자를 해결을 하라고 지시를 했었다. 지원의 부하가 김선자를 죽이려는 순간 화이가 나타나 자신의 엄마일 수도 있는 사람을 지키려 지원의 부하를 처리하게 된다.

창호에게 화이의 일을 들은 아버지들은 놀랜다. 이제 화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화이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먼저 진성을 보았다. 한참 뒤 석태가 돌아왔지만 진성은 총에 맞아 죽어있었다. 화이는 무기들이 필요해 무기창고로 갔다 그곳에서 범수를 보게 되었고, 한참의 몸싸움 끝에 범수를 밀쳐내고 무기를 들고 나왔다

곧 장 차를 끌고 도망을 갔다. 하지만 곧이어 기태가 차를 몰고 쫒아 왔다. 차에는 석태와 동범이 같이 타고 있었다. 기태는 석태와 동범에게 화이는 죽이지 말자고, 제발 잘 타일러서 다시 지내자고 했고, 동범과 석태도 화이를 죽일 마음은 없었다. 우선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화이의 차를 세워야 하는데 운전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어쩔 수 없던 기태는 화이의 차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쉽게 잡힐 화이가 아니었고 화이의 기재로 도망가는 데 성공했지만 시태의 차는 지게차 날에 찔려 정말로 다 죽을 뻔했다. 이제는 석태와 동범도 도리킬 수 없다고 말하고, 기태는 어쩔 줄 몰라한다. 그리고 곧 석태는 어느 폐창고로 오라는 문자를 받게 된다.

폐창고로 가니 그곳엔 박지원의 무리들이 있었다. 박지원도 어느 소식을 듣고 폐창고로 온 것이었고, 박지원은 자기를 부른 게 낮도깨비라고 착각을 하게 된다. 석태는 아무 말도 않고 잠시 생각에 빠졌었다. 박지원의 부하는 문자 받은 번호로 전화를 거니 밖에서 벨소리가 들리고 석태에게 서서히 다가간다. 그 순간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와 부하는 죽게 되고 이제 폐창고 안은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한다.

총알이 날아온 곳에 있던 사람은 화이. 모두 화이가 죽이려고 꾸민 일들이었다. 폐창고에서 범수가 나오자마자 화이를 보며 죽고, 그 뒤로 우두 꺼니 석태 혼자 나와 어디론가 차를 몰고 갔다. 석태가 간 곳은 바로 김선자의 병실. 그곳에서 석태는 김선자에게 지난 일들을 하나씩 말을 하게 된다. 화이가 석태가 갈 곳을 눈치를 채고 김선자의 병실로 갔지만 한발 늦었다. 김선자는 이미 사늘한 시체가 되고 말았다.

석태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영주는 바닥에 피를 닦고 있었다. 그 피는 경찰 정민의 피였다. 정민은 수사를 좁혀갔고 낮도깨비의 집까지 결국은 찾아가게 되었다. 화이를 잃고 싶지 않았던 영주는 정민을 살해하게 된 것이었다. 곧이어 화이가 들어오게 되고, 지하창고에서 살해된 줄 알았던 정민이 이 올라왔다. 그 순간 영주는 석태의 등에 칼을 꼽고 놀란 화이는 석태의 다리를 쏴버린다. 정민은 이런 화이의 팔을 쏴버리고 화이가 맞은 모습을 본 석태는 눈이 돌아 정민을 쏴 죽이게 된다. 석태는 영주를 죽이려 하지만 화이가 무릎 꿇고 빌며 용서를 구한다. 그런 화이를 안아주는 석태, 하지만 숨겨놓은 총으로 화이는 석태를 쏘고.. 이제는 집에 화이와 영주밖에 남지 않게 된다


영화 화이 결말

시간이 흐르고 임형택이 죽으니 철거는 되고 전 회장의 사업은 준공식 환영회를 시작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전회장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을때 햇빛에 의해 반짝하더니, 어디선가 총알이 날라와 전회장 머리를 관통하게 된다. 저 멀리 화이는 저격총을 기타 케이스에 넣고 헤드셋을 끼고 교복을 입은 체 유유히 거리를 걸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