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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영화

영화 베테랑(Veteran) 줄거리와 결말

by N잡하는 남자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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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Veteran)

영화 베테랑(Veteran)은 2015년도에 개봉한 한국형 액션 영화이다. 관객수 1341만명이 본 매우매우 유명한 영화이다. 정형적인 한국형 느와르 액션물이다. 하지만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나와 지루 할 틈이 없이 연기와 스토리로 러닝타임 123분을 꽉꽉 채우고도 남는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다. 평론가들이 이 글을 본다면 어떨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다. 또 관객수가 이미 재미있다고 말 해주는게 보인다. 나의 주변인들도 거의 다 아는 영화다. 혹시나 아직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베테랑 줄거리

'서도철'(황정민)과 '미스봉'(장윤주)은 중고차 매장에서 외제차 한대를 결제하고 끌고간다. 중고차 판매업자 중 한명이 결제 중에 차 밑에 추적장치를 부착한다. 그날 밤 바로 중고차 판매원들은 서도철이 산 차를 훔쳐 어느 으슥한 차고지로 끌고간다. 판매원들은 외제차를 팔고 다시 훔쳐서 차의 번호판과 이것저것 다 교체를 하며 다시 팔아버리는 사기꾼들이었다. 그렇게 교체를 하면서 트렁크도 연다. 그 순간 트렁크 안에서 나타난 서도철. 서도철은 형사였다. 그리고 시작된 판매원들과 서도철형사의 액션연기. 당연한 서도철형사의 승리다. 그리고 이제서야 나타난 동료 형사들. 그 순간 소리치는 판매원 "변호사 불러!!" 형사들은 뭔가 꺼림직함을 느끼고 딴청을 한다. 하지만 서도철은 태연하게 쇠파이프 하나를 들고 자신의 피를 뭍혀 사기꾼한명에서 쥐어준다. 그렇게 중고차 사기꾼들을 처리한다. 여기서 서도철형사의 성격이 대충 짐작이 간다. 정의롭지만 막무가네다.

 

 

 

 

 

조태오의 등장과 사건의 시작

'배기사'(정웅인)는 운송업자다. 배기사와 그의 운송업자동료들은 단체가입의 이유로 갑자기 계약해지를 당하게 된다. 배기사는 늦은 밤까지 차 안에서 '전소장'(정만식)을 기다렸다가 계약해지 전 까지의 돈이라도 달라고 한다. 전소장은 본사지시라고 본사가서 이야기하라고 큰소리를 친다. 배기사는 본사 회사로 간다. 회사 이사장실에서는 회사 이미지에 안 좋을 수 있다며 배기사를 이사장실로 부른다. 그리고 이사장실에서 나타난 재벌3세 '조태오'(유아인). 배기사는 조태오에게 하소연하듯 그 동안의 일을 토해낸다. 조태오는 금액만 부르라고 한다. 배기사가 부른 금액 420만원. 조태오는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같은 자리에 있던 전소장과 배기사를 글러브를 끼우고 스파링을 시킨다. 당연한 건달같은 전소장의 승리. 조태오는 420만원보다 훨씬 많은 수표를 배기사에게 던져주며 가보라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배기사는 자살시도를 해서 뇌사상태로 병원에 입원한다. 

 

 

 

 

 

조태오를 의심하는 서도철

서도철 형사는 바로 조태오를 의심했다. 배기사 사건이 있기 전에 서도철은 우연치 않게 조태오를 만났는데 범죄자의 냄새를 강하게 느꼈었다. 그렇게 또 막무가네로 조태오의 회사로 무작정 침입하고 조사하려 하지만 관할구역이 아니라서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 한다. 그리고 재벌이라 이리저리 조태오에게 접근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수사가 막히던 서도철은 또 막무가네로 전소장을 찾으러간다. 하지만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는 전소장을 시켜 서도철을 처리하려고 한다. 서도철과 그의 팀원들이 전소장의 거처에 도착한다. 전소장은 아무도 죽이지 못 하고 서도철팀원 막내 '윤형사'(김시후)를 칼로 상처를 입혔을 뿐 이고 전소장은 서도철에게 잡힌다. 그리고 서도철의 광역수사대 총책임자(천호진)는 막내 칼침 낸 넘들을 싸그리 잡으라 한다. 그렇게 서도철의 막혀있던 수사는 전소장의 미션실패로 인해 뻥 뚫리게 된다.

 

 

 

 

 

자수하는 조태오?

이제 사건이 풀리나 싶었지만, 조태오의 오른팔인 최상무가 갑자기 자신이 모든걸 짊어진다고 자수 한다. 화가 난 서도철은 광역수사대 총경을 찾아가 한 풀이를 한다. 총경은 마지막 불법 도박업소를 싸그리 뒤지라고 한다. 총경을 말을 눈치 챈 서도철은 불법업소를 빌미로 조태오 회사로 찾아간다. 조태오 회사의 관할형사들이 회사 주변에 다 지키 듯 서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싫은 서도철형사. 그런 뒷돈을 받는 형사들에게 사이다같은 일침과 명대사를 날리는 서도철이었다. 그 시각 조태오는 해외로 피신하려고 떠나는 중 이었다. 그 모습을 본 서도철은 미친듯이 조태오를 따라간다.

 

 

 

 

 

정형적인 한국액션영화, 결말

너무나 뻔하디 뻔한 한국액션영화이다. 하지만 처음에도 말 했든 너무나 재미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미친듯한 몰입감을 준다. 영화의 마지막은 당연히 조태오는 잡히고 뇌사상태였던 배기사의 손가락도 움직인다. 그렇게 영화는 매우 깔끔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영화에서의 말하는 내용은 뭐였을까. 당연하게 보이는 부정부패와 경찰이라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재벌의 권력. 그리고 경찰들을 움직이는 재벌의 돈..같은 것을 비판하려는 내용이 아닐까? 아니 그게 맞다. 그냥 그렇게 뻔하게 딱 보여주는 영화다. 돈 이면 다되는 세상인 줄 알았지만 정의감으로 사이다를 원샷하는 그런영화라 즐겁게 봤다.

 

어떻게 마무리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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