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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영화

시동 영화 결말과 줄거리, 단발머리한 마동석?

by N잡하는 남자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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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영화 시동(START-UP)은 2019년12월에 개봉한 아직 1년도 채 되지않은 영화이다. 러닝타임음 102분 한국의 드라마,청춘? 영화로 관객수는 331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지만 마동석의 아주아주 화려한 반전미를 처음에 보이다 마지막에는 역시 마동석은 주먹이지 하는 사이다 같은 면도 보이고, 어릴 때 내가 만약 가출을 한다면 나도 뭔가 저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영화다. 가족들과 부담없이 소소한 재미로 볼 수 있는 영화이니, 주말 저녁에 가족들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영화의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인 양아치 같은 '고택일'(박정민)은 엄마에게 받은 학원비를 가로채서 중고나라에서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 않을 외관만 좋은 중고오토바이를 하나 샀다. 그리고 택일이의 영원한 단짝 '우상필'(정해인)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부유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택일이의 브라를 친구다. 택일이가 오토바이를 샀다며 상필이를 뒤에 태우고 헬멧도 쓰지않은 채 달린다. 오르막길에서 오토바이가 갑자기 멈춘다. 그 뒤로 배달대행 오토바이가 태일이 오토바이 사이드미러를 발로차며 도주한다. 택일은 화가나서 잘 달리지도 못 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가다가 헬멧도 쓰지 않아서 경찰에게 붙잡혀 결국 택일이 엄마인 '윤정혜'(염정아)가 온다. 전직 배구선수 후보인 엄마. 택일이는 싸대기를 맞고 그 자리에서 뻗는다.

 

 

 

 

 

가출 한 택일

택일이는 그 날로 가출한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빨강머리소녀가 눈에 들어온다. 소녀에게 시비를 걸다 복부를 맞고 쓰러진 택일. 그를 뒤로 하고 빨강머리소녀는 떠난다. 택일은 떠 돌다 배가고파 우연히 장풍반점 중국집에 들어간다. 거기서 짜장면을 먹고 나가려는데 눈에 들어온 "배달구함". 택일은 숙식까지 다 제공해주는 장풍반점이 자신의 새로운 삶의 터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택일의 행색과 차림새를 보고 가게 주인 '공사장'(김종수)은 택일이가 가출 했다는 걸 알아차린다. 다음 날 택일이는 장풍반점을 찾아가 알바를 지원하게 되고 그렇게 장품반점의 새 배달직원이 된다.

 

 

 

 

 

아찔한 첫 만남

공사장은 택일을 배달직원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택일은 다른 배달 직원인 '배구만'(김경덕)과 인사를 하고 주방에 들어가 주방장과 인사를 하려고 한다. 주방장은 전설의 형사가 아닌, 전설의 깡패가 아닌, 그냥 덩치크고 얼굴 무섭게 생긴 '거석이형'(마동석). 둘의 아찔한 만남은 시작되었다. 거의 반말형식으로 거식이형에게 인사를 하는 택일. 그리고 시크하면서 부드럽게 말을 거는 거식이형이지만 거식이형의 주먹은 결고 부드럽지 않았다. 깐죽거리듯 말하는 택일을 단 한주먹에 기절시킨 거식이형이다. 그렇게 택일이의 신고식은 형의 주먹으로 시작되고 택일의 장풍반점의 첫인사였다.

 

 

 

 

 

빨강머리의 소녀와의 인연

열심히 배달일을 하는 택일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짜장면 한그릇만 계단많은 공원 꼭대기에서 배달을 시키는 이가 있었다. 힘들고 짜증나지만 배달을 해야하는 택일은 틱틱거리며 배달을 갔다. 배달을 시킨사람은 빨강머리소녀 '소경주'(최성은)였다. 택일은 경주를 보고 "이 전에는 내가 방심해서 그랬다고" 시비를 건다. 경주는 권투를 배운 것 같다. 열심히 얻어터지고 기절한 택일ㅋㅋ. 깨어나니 밤이었다. 식당에 돌아 온 택일은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거석이형과 구만이와 같이 저녁을 먹는다. 택일이에게 "자꾸 얻어터지고 오냐"는 거석이형의 비하냥거리는 말에 택일이는 그만 "계집아이에게"라는 말이 튀어나와 거석이형은 여자에게 맞고 다닌다고 엄청나게 놀린다.

 

 

 

 

 

상필이는 뭐하고 지낼까?

한편 택일이의 브라를친구 상필이는 아는 형인 '김동화'(윤경호)를 따라 다니면 밀린사채돈을 받는 일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저 돌아다니면서 쉽게 돈을 걷고, 이것저것 챙겨먹는 동화형을 보면서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동화형을 계속 따라다니며 일을 배우다가 사무실가기 전에 채무자 한명만 더 만나고 들어가려한다. 동화형은 상필이에게 일을 한번 맡겨본다. 상필이는 대수롭지 않게 채무자의 식당에 들어가 돈을 받으려 했지만, 채무자에게 맞아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상필이는 퇴원하고 이를 갈며 채무자를 찾아간다. 칼을 들고 협박도 한다. 하지만 곧 자신의 일과 맞는 것 같지 않다고 느끼며 동화에게 말을 한다.

 

 

 

 

 

자식을 기다린 엄마

정혜는 가출한 택일이를 기다리며 택일토스트라는 가게를 열었었다. 가게를 하던 중 가출한 택일이가 어느날 불쑥 찾아온다. 그런 택일이를 차마때리지는 못 하고 집에 들어오라며 잔소리를 시작한 엄마 정혜. 택일이는 잔소리를 못 참고 자신이 배달하면 벌은 첫 월급을 엄마가게 테이블에 던지며 나간다. 그러고 며칠 뒤에 어느 공무원한명이 오더니 토스트를 먹으며 말한다. 여기 곧 철거된다고..정혜는 몰랐던 거다.

 

 

 

 

 

거석이형의 정체

경주도 가출한 아이였다. 하루는 가출한 모르는 여자아이들끼리 모텔을 잡아 자려다가 경주는 남자들과 시비가 크게 붙어 도망가다가 장풍반점 직원들에게 실례를 지게된다. 그러곤 공사장은 원래 딸이 하나 있었는데, 어릴 때 그만 죽었다. 공사장은 경주에게 딸의 모습이 보였는지 오갈때 없는 경주를 장풍반점에 일하게 한다. 어느 날 갑자기 경주와 시비가 붙었었던 남자들이 장풍반점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려 한다. 그리고 주방에서 나타난 거석이형은 행패부리는 남자들을 한번에 다 정리해 버리고, 다같이 경찰서에 간다. 다음 날 깡패무리가 장풍반점에 찾아오게 되고, 그날 밤 거석이형은 반협박에 못 이겼는지 장풍반점을 떠나게 된다.

 

 

 

 

 

영화 시동(START-UP) 결말

요즘에 보았 던 영화들은 다 같이 해피엔딩이다. 그래서 좋았다. 나는 세드엔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가 보다. 정혜가 한 토스트가게는 사채를 빌려 차렸지만 철거가 예정이었던 곳이었다. 또 상필이는 일을 그만두기전 마지막으로 사채업자 대표인 '곽성무'(김민재)와 동화형과 다 함께 수금을 다니다가 마지막으로 수금해야하는 곳이 토스트가게였다. 그리고 우리 거석이형은 깡패로 잠시 돌아가 상황을 정리하고있다. 택일이는 여전히 찌질하다.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결말을 읽으면 이해가 안 갈 거다. 스토리를 다 적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내 글을 읽고 흥미가 생겨 한번 영화를 보았으면 해서이다. 그래서 그냥 해피엔딩이라고 만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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